더보기
#접기 단편
그냥 유튜브에 올라와 있길래... 몇 분 안 되길래 흠? 하고 봤는데 정말 거지 같았음 (좋았다는 뜻임)
뭐랄까 아리 애스터는 어떻게 해야 사람 심리를 압박할 수 있는지... 총 칼 없이도... ...잘 아는 것 같았음
가족이란 대체 뭘까...
정신병이란 대체 뭘까...
존슨 집안의~ 이거는 여자들이 겪을 법한 일을 미러링 한 것 같아서... 오우... 싶어짐 진짜
엄마는 아들이 아빠를 추행하는데도 모른 척 하고, 결국 아들을 죽여버리긴 했지만 아빠가 겪은 일을 적은 글을 어디에 출간하는 대신 덮어버리고... 그냥 꿉꿉하고 더럽고 그렇네요
보는 뭐...
걍...
모르겠음...
아리 애스터는 대체 어떤 가족생활을 지내왔길래 이런 영화를 만든걸까... 가족이란 존재가 그에게 커다란 상흔으로 남은 걸 지금 영화로 승화시키는 거 아닐지... 미드소마도 유전도 결국 가족 이야기였으니까 (미드소마는 커플 얘기가 주이긴 하려나 싶은데)
보덜덜 마침 넷플릭스에 있길래 볼까 싶고...
그리고 역시 공포 영화가 연출이나 이런 게 더 재밌게 되기 쉬운걸까 싶긴 했음 아무래도 색다른 연출? 구성? 그런 걸 해야해서 그럴라나
존슨 집안의~ 에서 아빠는 차가운 색감의 어두운 방에 있고 바깥은 따스해보이는 조명이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