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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히든 피겨스

제법 재밌게 봄

 

최근 영화라 그런지 굿윌헌팅보단 보기 좋았음 생각해보니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주인공인 것도 있네... 여튼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라서 더... 좋았어요. 포스터의 문구는 본토에서는 없었다고 하는데 꽤 잘 뽑힌 문장인듯?
>흑인< >>>여성<<< 셋이 온갖 차별을 다 겪으면서도 결국은 NASA에서 성공하는 스토리... 영화로 제작될만한 실화이니만큼 성공하고 만다는 뻔한 스토리 라인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서 좋은 영화...
천재가 아니었거나, 나사국장이 천재를 기용하려는 그나마 개중 꺠어있는 백인 남성이 아니었더라면 결국 여전히 차별받으며 있었겠죠,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이게 조금 찜찜하게 남는 듯 노력하지 않아도 사람은 차별받아선 안되니까...
수업 감상평으로는 나도 노력하고 싶다~ 같은 걸 적기는 했는데... 나도 저만큼 열심히 살고 싶다는 정말 꾸준히 하면서도 절대...안하는 듯 노는 건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걸까

 

당연하단듯이 남편들도 나오고 와중에 결혼도 하고... 자식들도 나오고... 이러는 되게 가족애 넘치는 부분도 나오는데 한국인이 보기엔 좀 서먹한 외국 감성같다 언제나 늘 생각하지만... 정확히는 결혼해봤자 지옥만 보이는 듯한 한녀 입장에선...

 

보고 떠오른 키워드 : 도전 차별 용기 개선 수학 우주 믿음 좌절 흑인 여성
우정 의리 요구 부당함 선물 노력 공부 변화 인정 수용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