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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블루 발렌타인
어째서 아름다웠던 시절은 영원하지 않은지...
이게 시점이 옛날, 현재를 번갈아가며 보여주는데
카메라를 쓰는 기법 자체가 서로 달랐던 것 같음
렌즈도... 아마도?
예전 모습 보여줄 땐 핸드헬드고 그래서 되게 생동감 있고 예쁜데...
현재로 오면 되게 차가운 느낌.
옛날에는 둘이 서로 정말 좋았는데 갈 수록 현실에 부딪히면서 낭만만을 쫓게 될 수 없고... 그렇게 되면서 분명 사랑했는데 서로 경멸하는 사이가 된 그런 느낌... 그냥 보면서 좀 슬펐던 것 같아.
결혼식 갈 때 돈도 없어서 적당힌 원피스 입고 남자는 파란 정장 입는데 그게 또 그렇게 너무너무 예쁘게 찍혀서... 파란 정장에 대한 취향이 좀 생겨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