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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트루먼 쇼
이거 중고등학교에서 대충 적당히 보다가 각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처음인데...
마지막 장면이 제일 좋았음 거길 좋아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긴 하지만...
짭 구름으로 도색된 계단 올라가면서 "오늘 못 볼지도 모르니 미리 인사할게요! 굿 애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잇!" 이라고 하는 장면...
별개로 내가 트루먼이라면 그냥 평생 티비 속에서 안락하게 살고 싶을 것 같은데... 난 바깥에서 사는 사람이니 그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그리고 트루먼이 탈출하고 그럴 때 눈물 글썽~ 하던 사람들도 금방 다른 채널로 돌려버리는 것도 꽤 인상깊었음
결국 아무리 감명깊게 봐도 내 이야기는 아닌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