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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통칭 읽씹 왕자
정말 한참 전에 사둔 건데 이제서야 읽었음
직장 다닐 때 틈틈히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읽었던 것 같은데... 2권 후반 쯤 되니까 잘 안읽혀서 묵혀두다가 얼마전에 쭉쭉 읽었음. 3권 밖에 안되니까 금방 읽겠지 싶었는데 오래 걸렸군...
어쨌든... 표지도 그렇고 이 왕자님이란게 어쨌든 소설 속 왕자님이니까 (실제로는 또다른 현실의 사람이지만) 아기자기한 내용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딥해서 엣? 에엣? 하면서 심각한 표정으로 읽었던 듯 하네요...
갠적으로는 남주랑 여주보단 에드위나랑 라이어 이야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 펜팔 주고 받으면서 서로 사랑에 빠지는 모습은 귀엽긴 한데 나는 어쩌면 둘이 사귀고 알콩달콩 스윗... 이러는 건 굳이 보고 싶지 않은 쪽인 듯... 로맨스 좋아하면서...
에드위나랑 라이어는 사귀고 알콩~ 이 부분 다 스킵해서 마음에 들었던 걸지도
그거랑 별개로 어쨌든 잘 쓰인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읽고 좋았음
이 분이 쓴 다른 글도 읽고 싶네...
그리고 책에서 인용한 것들이 많아서 작가는 책을 많이 읽어야하는 직업일까 싶었어
ㄴ참 당연한 소리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