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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산나비

인디게임인데 하면서 눈물 주룩루줅

스토리는 사실 다 짐작 가능한 복선들이었는데 이건... 뭐 무수히 많은 작품을 접한 n년생 오타쿠라면 어쩔 수 없는 듯 마마마를 접한 세대들에겐 더이상 잔혹한 마법소녀물이 전혀 반전포인트가 아닌 것처럼... 그리고 난 복선보다는 그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냐를 더 중점 둬서 보는 편이기에... 스토리는 깔끔하고 괜찮았다고 생각했음. 나는 가족물에 엄청 취약한 사람이라 질질 짜기도 했고...
네 제법 괜찮았네요

인디게임이라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액션도 엄청 스무스하게 되고 휙휙 잘 날아다니기도 해서 진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BGM이나 SFX도 진짜 잘 넣어서 오오... 하면서 플레이함. 특히 감독관 나올 때 서서히 해킹 될 때 그 소리가 진짜 무서웠어.

게임 난이도는........ 매우 쉬움으로 해도... 낙사하는 구간은 얄짤없기 때문에 컨트롤 진짜 못하는 사람한테는 권하기 좀 그럴 듯... 영원히 게임 못 깨는 사람도 있을 수도... 그치만 내가 게임을 어느 정도 한다, 하면 플레이타임도 9시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추천해볼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