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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산나비

인디게임인데 하면서 눈물 주룩루줅

스토리는 사실 다 짐작 가능한 복선들이었는데 이건... 뭐 무수히 많은 작품을 접한 n년생 오타쿠라면 어쩔 수 없는 듯 마마마를 접한 세대들에겐 더이상 잔혹한 마법소녀물이 전혀 반전포인트가 아닌 것처럼... 그리고 난 복선보다는 그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냐를 더 중점 둬서 보는 편이기에... 스토리는 깔끔하고 괜찮았다고 생각했음. 나는 가족물에 엄청 취약한 사람이라 질질 짜기도 했고...
네 제법 괜찮았네요

인디게임이라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액션도 엄청 스무스하게 되고 휙휙 잘 날아다니기도 해서 진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BGM이나 SFX도 진짜 잘 넣어서 오오... 하면서 플레이함. 특히 감독관 나올 때 서서히 해킹 될 때 그 소리가 진짜 무서웠어.

게임 난이도는........ 매우 쉬움으로 해도... 낙사하는 구간은 얄짤없기 때문에 컨트롤 진짜 못하는 사람한테는 권하기 좀 그럴 듯... 영원히 게임 못 깨는 사람도 있을 수도... 그치만 내가 게임을 어느 정도 한다, 하면 플레이타임도 9시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추천해볼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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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크리미널 걸즈

맨날 욕하던 그 여자애들 헐벗기는 게임

엄청 옛날에 샀던 건데 그 당시에도 이건 더 옛날 거였어서 한 번 리메이크 했던 걸 재고 없어서 중고로 업어왔던 것 같음
진심 개 옛날 게임이라 공략도 없고... 사실 일직선 길이라 공략 같은 건 필요 없긴 했는데 공략에 고맙게도 대사 번역이 있어서 그걸 봄. 몇 개는 파파고 돌려도 이것보단 낫겠다... 싶었는데 계속 파파고 돌리는 것보단 어쨌든 그거라도 읽고 대조해가면서 이런 뜻이구나~ 하고 이해하는 거랑 속도 차이는 후자가 월등히 낫기 때문에...
쨌든 선정성을 앞세운 것 치곤... 사실 진짜 뭐 없는 게임임. 같은 값이면 차라리 DL에서 야겜 사는 게 더 즐거울 걸?! 여기서 선정적인 건... 캐릭터들에게 스킬 올리는 법이 체벌이라고 뭔 미니게임 하는 건데... 이게 라이브 투디 써서 상호작용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곤 하지만 움찔움찔(?) 하는 게 끝이고... 게임 자체가 개 빡세기 때문에 나중엔 무표정한 얼굴로 체벌하게 됨... 적들은 개 쎈데 내 캐릭터들은 쓸 수 있는 기술이 별로 없으면 눈물 나기 때문에...

난이도가 정말 개같다. 어??? 여기선 그냥 지는 게 맞는 거 아냐??? 싶을 정도로 전멸난 적도 많고 (초반에 전멸 나서 ??? 하고 게임 관뒀던 것 같음 예전에...) 그나마 후반부엔 OP랑 경험치 올려주는 스킬 가진 애가 있어서 노가다라도 가능하지 초반에는 그없이라 진짜... 쌩으로 노가다 뛰어야 한다. 야겜일거면 쉽던가,,, 라는 감상이 나올 정도로 어려웠다... 심지어 캐릭터들 스킬도 나오는 게 랜덤에 한 턴에 한 번 밖에 스킬을 못 쓰기 때문에 운에 기댄 전략을 써야해서... 딜찍누도 못해서 힘듦. 그래도 닛폰이치에서 나온 것 치곤 야리코미 요소는 딱히 없는 듯. CG다 모으려면 막보스를 캐릭터별로 기사화 해서 깨야하는데 솔직히 그건 너무 힘들어서 관뒀다 (...) 처음엔 키사라기로 깨긴 했는데 이후에 진행해야하는 건 도저히 키사라기로 또 못 깰 것 같아서 아리스 기사화 해서 깸... 아리스의 경우 딜찍누로 이기는 게 가능해서...
사실 란으로 했으면 엄청 쉬웠을 듯 하다. 란은 무적 방패를 쓰기 때문에... 전멸 날 걱정 따위 없었을 듯. 상태이상 무효 버프도 갖고 있고...
찐찐 막보스는 버그로 깬 듯. 신으로 오의 쓸 때 히메가미도 오의를 쓸 수 있는 상황 + 데미지를 좀 입은 상태면 무지막지한 데미지가 나가던데... 난 그게 체력 반비례 기술이 나간 건 줄 알았는데 체력 1일 때도 그렇게 무지막지한 기술이 안나간걸로 봐선 버그 맞는 듯? 그치만 정공법으로 이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진 않아서 그냥 엔딩 본 것에 의의 두기로 함... 마지막 CG는 퀄리티 심하게 낮아서 일러레한테 돈도 시간도 안 주고 막 쥐어짜낸건가... 생각함

스팀으로 나왔다고는 하는데 남들한테 추천하고 싶냐면 딱히,,,,
1. 난이도가 어렵고
2. 뽕빨물도 아니고
3. 그렇지만 애들을 안 예쁘게 헐벗김
4. 스토리가 막 그렇게 아름다운 것도 아님 (후지단 건 아닌데 굳이 위의 것들을 감수할 가치가...)
이라서... 시간이 남아돌아서 노가다 할 시간도 많으면 모를까 안그래도 직장인이라 바쁠 내 또래들에겐 도저히 추천 못할 작품인듯.

 

스토리 후기

초반엔 나한테 개차반이던 여자애들이 나한테 맨 마지막엔 달콤하게 굴면서(...) 조르기도 한다는 점에선(...) 하렘물로서는 사실 만족할만하다곤 생각되는데... 역시 동고동락을 같이 한 애들한테는 정이 쌓일 수 밖에 없구나... 싶었음. 힘들다고 욕하긴 했어도 그만큼 열심히 키웠으니까 솔직히 모든 캐릭터들 중에 식인 애 아무도 없는데 엔딩 쯤 가면 다 내새끼들... 이라고 아끼게 됐으니까... 그렇지만 요새는 아무것도 안해도 나에게 잘 해주는 마망 이런 걸 바라는 나약한 오타쿠가 주류인 만큼 이 게임이 빛을 볼 날은 이제 앞으로도 더더 없을 듯 하다... 진심 초반엔 분위기 개차반에 지들끼리도 사이좋게 안 지내서... 페3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후속작은 분위기 훈훈하다던가 궁금하긴 함.

게임 내용은... 나중에 엄청 큰 범죄를 저지르게 될 애들이 그전에 죽어버려 어린 상태로 지옥에 옴. 이들을 반죄인이라고 함. 이 반죄인들을 정화(인지 속죄인지 여튼) 시켜서 착한 아이로 다시 현세로 되돌리고자 하는 요미가에리 시스템을 지옥에서 만들어냄. 주인공(나)은 이런 애들을 인도할 교관이고. 주인공의 경우 지옥과는 아무 상관없이, 시급 10만원인가 하는 아르바이트에 혹해서 온 일반인임.
여튼 이 반죄인을 데리고 크리미널이라는 존재들을 물리치며 현세로 돌아가기 위핸 여정이 이 게임인데... 후반부에 애들의 죄가 밝혀지고, 막보스 이야기도 있고... 하면서 내용은 그럭저럭 무난하게 재미있음. 근데 란의 경우엔 남자들 다 때려죽여야 하는 거 아니냐... 수위 때문인지 도촬 당했다 정도만 언급하는데 그것보다 더 심한 짓 당한 것처럼 말해서 ㅠ 다 죽여도 괜찮은 듯... 막상 란은 이제 아무 이유없이 남자 줘패는 건 관두겠다곤 하는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이게 맞긴 한데) 란은 란 하고 싶은 거 다해!!!! 싶었음
신의 경우... 내가 지금 백수라서 마음이 아팠다...
히메가미랑 미우 포함해서 전부 현세로 돌아갈 수 있는 게 트루엔딩인 건 마음에 들었다네요...
후속작도 있는데 할 지 안 할 지는 모르겠다 그것도 난이도 개떡같다고 들어서... 수위나 체벌 시스템은 그쪽이 더 높고 재밌어보이긴 하는데 (S랑 M을 고를 수 있다? 뭐 그럼) ...굳이 그래야하나 싶어서... 어쨌든 플탐 40시간 쯤 찍었으니 알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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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게임...일까?

좃같은 옷을 여캐들에게 입히는 께임...

할인하길래 샀는데... 아니 여캐들 옷이 이렇게 족같은 줄 몰랐지. 쿠레미 쿄코랑 노키아 등장할 때 진심 비명지름 ㅠㅠㅠㅠ 지금보니 좃같은 거 모를 수 밖에 없었네 너네 파피몬으로 노키아 옆구리 가려놓고 ㅠ 너네도 좃같단 거 알았던거지? ㅠ
그리고 여캐들 가랑이에 무슨 흡착기 있는 것 마냥 중력 거스르고 치마가 달라붙어 있는 거나 유코 옷은 상의가 무슨 가슴 주머니있는 것 마냥 쫙 달라붙어있다던가... 여캐들 상대로 시모네타 있다던가... 어쨌든 동심을 찾으러 왔다면 파괴당할법한 섹드립등등등...
진짜 딱 어릴 때 디지몬 봤다가 어른이 된 세대들을 위한 게임이구나 싶었음... 스토리 자체는 좋았는데 그놈의 여혐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 듯...

디지몬을 애기 때 애니로만 접해본 게 다라서 디지몬 진화트리 직접 뚫고 이러는 거 좀 재미있었음. 생각지 못한 고어한 녀석들 나올 땐 좀 비명질렀지만...
노키아 대놓고 까임캐 위치라 짜증났음 우리애 천사라고요! 니네가 이상한 섹드립 하게 만들었잖아! 이상한 옷 쳐입히고!

주인공을 여캐로 했는데 스크립트가 전부 남자를 상정하고 써졌는지 남캐들이 주인공 대할 때 담백하고 반대로 여캐들은 좀 끈적?지근 해서 의문의 백함껨 된 거 좀 웃겼음...

 

해커스 메모리는 언제하지... 그런데 사슬이랑 거의 비슷하고 (애초에 배경이 같음) 그래서 지루하대서 좀 고민됨... 그나저나 해커스 메모리 주인공 나름 귀엽게 생겼는데 모브가오라고 대놓고 부르는거 너무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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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미토피아

오타쿠들 커마 게임 (좋아했단 뜻)

나중엔 사실 좀 졸았다

시험 끝나고 너무 힘든 일 있어서 스트레스 받아서 홧김에 지른 건데... 6만원 어치의 게임인가? 하면 음... 싶은데 내가 엔딩 다 보고 나서 더 안해서 그렇게 느낀 걸지도.
나는 자캐들만 넣어서 하느라 전투 멤버들만 얼굴 바꿨는데... 찐 머글이라서 친구나 가족 얼굴 넣거나 아님 지인들 자캐 넣었음 더 웃겼을 것 같겠네. 싶긴 했음.
근데 머글이 하기엔 너무 슈~르한 게임이라서...
진짜 엄청 슈~르 하다. 애들이 하는 온갖 대사나 스토리 진행이나 슈르하고... 진짜 슈르라는 말 빼고는 설명할 게 떠오르지 않는... 엉뚱하다?
스토리는 엄청 단순한데 소재가 참신한 느낌... 얼굴을 빼앗는다니...
그리고 호감도 쌓이면 강제로 연인같은 느낌 되어버리는 거 어케좀 했으면 좋겠다 친모아 때도 불만이었는데... 근데 여기선 성별은 아무래도 상관없는듯. 편견 없으면서도 틀에 박힌 녀석들 같으니라고...
어쨌든 친하게 지낸다고 종종 질투하는 거 좀 웃겼어... 근데 질투보다 더 무서운 건 길가다가 갑자기 쌈나는 거였음. 아이돌 직업있음 편한데 아이돌 직업이 분노 상태 되면 좀 곤란...
주인공 빼고 나머지는 자동전투인건 단점인 동시에 장점인듯. 애들 알아서 척척 진행하니까 내가 플레이하면 못봤을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고... 단점으로는 애들이 효율적으로 안싸워서 화가 난다는 점...? 그치만 효율적으로 싸웠으면 너무 딜만 넣어서 상호 작용 못봤을수도. 그런 점에선 또 장점이라고 생각함.
짧게 잡아서 하면 좋았을 겜인데 스트레스 받은 거 지우려고 진짜 늘 하루종일 해가지고... 나중엔 질려서 졸게 된 게 아쉬웠어. 길가는 것도 질리고 싸움도 질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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