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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태권 날아올라

뮤지컬. 사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친구가 준 초대권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태권도 안무가 멋져서 우와~ 했다

 

드라마 부분은 솔직히 부실하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애기들 보는거니까 뭐 복잡한 건 못할 것 같고...
태권도가 진짜
진짜
진짜
멋졌음
사람들 막 날아다니고
퍽퍽 부수고
우와아아아
국뽕은 이렇게 차오르는구나... 싶었음
태권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되려면 당연 몇년이고 해야겠죠
그정도 끈기는 없어서 그냥 멋있다~ 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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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빠리빵집

친구가 할인권 줘서 보러 간 건데~ 무슨 내용인지는 하~나도 모르고 갔음. 딱히 캐스팅 안보고 갔는데 00배우가 하는 날이더군요...
문제는 입봉작이라 그런지 ... ... ...노래를 못하던데? ㅈㅅ... 근데 들을 때마다 ...음정이 이게 맞아? 하게 하는 건 내 잘못은 아니잖아...
처음에 엄마가 죽은 사람인줄 몰라서 사람을 앞에 두고 말도 안 거네 싹바가지 없는 놈들,,, 이랬는데 끝에 가서는 ,,,울컥,,, 했음 나는 이런 가족물에 약하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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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운빨로맨스

사실 뮤지컬 아니고 연극인데... 어찌저찌 이벤트 당첨되어서 무료로 보고 옴~

사실 별 기대 안하고 가긴 했는데

이런... 대중적인(?) 로맨스 물은 딱히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론 연극보다는 뮤지컬을 더 좋아하기 때문...
근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내 개그코드랑 여기 코드랑 비슷했나봐... 그리고 연극이라서 확성이 잘 안될거라고 생각했던 거랑은 다르게 소리도 잘 들리긴 했음. 관이 상당히 작은 덕도 있기는 할텐데... 연기도 괜찮았고... 스토리도 한시간 반만에 끝내야해서 뭐 그럭저럭 적당히? 끝맺은 것 같긴 함. 구성이... 갑자기 이렇게 엮는다고요? 싶긴 했는데 심한 억지는 아닌 거 같고...
누가 보러간다고 하면 잘 다녀와~ 하고 쉽게 보내줄 수 있는...? 무난한 극인듯.

이거 웹툰이 원작이래서 오오~ 하고 보러갔는데 갠적으론 원작보다 이게 더 취향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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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이퀄

이건 연극 이미지인거같은데 이게 더 마음에 들어서...
 

내용 자체는... 초반은 예상 가능했는데 (테오?인가 여튼 그 의사가 만들어진 애고 친구가 집착하는....)
후반의 후반 반전이 전혀 예상 못했던 거라 즐거웠다. 슬슬 수많은 작품을 보다보면 반전같은 거 금방 읽혀서 아무 생각 없는데 이건 그걸 넘어서가지고...
근데 그 반전을 위해 가는 초중반이 제법 지루한 듯?

조명이랑 무대는 잘 만들었는데 음향이 별로. 마스킹 오졌다. 동기는 고음이 너무 쎄고 잔향도 보컬에 너무 심하게 넣고 그랬다고 싫어하던데... 난 사실 뮤지컬이 이번이 처음이라 글케 좋은지 나쁜지 가늠이 안 갔어. 좀 더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근데 나도 좋은 소리 들으면 우오오옷! 하기 때문에... 심드렁하게 들었기 때문에 어쨌든 좋은 관은 확실히 아니었던 듯.

음악도... 갑자기 비트박스 나오거나 너무 현대적인 음악 나와서 (신시사이저라던지...) 난 오케스트라 세션을 기대했기 때문에 (중세 마녀사냥 뭐 그런 게 배경이라서) 좀 깨는 느낌이 있었다.

여튼 조명이랑 무대랑 끝의 반전이 다 해먹은 뮤지컬. 의상도 멋졌고... (포엣셔츠라던가... 특히 의사 옷 고증 살린거 진짜 멋있음, 그 새부리 모양 가면이라던지)

그러고보니 끝에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에 옆에서 대포 카페라로 엄청난 연속촬영해서 ....우와아아 했었다. 덕질이란 그렇게 하는 거구나... 남들은 동영상 찍을 때 난 사진만 찍고 말기도 했는데... 확실히 난 인간들에게 관심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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