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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구조견 루비

너무 후르륵 뚝딱 끝 진행된 거 같지만 짜임새는 마음에 들었던
2시간으로 만들어야 했는데 너무 짧게 만든 거 같기두
그리고 진부하지만 진부해도 해피엔딩이니까 그럭저럭
영상미는 예쁘다고 생각함

근데 그 짜임새가 실화부분이었구나 그부분이 제일 감동적이고 나머지는 헤엥 하고 봤는데 ㅋㅋ

 

실화부분은 루비가 안락사로 죽지 않도록 루비를 경찰 구조견으로 만들어 달라고 보호소 직원이 엄청나게 추천해서, 덕분에 루비도 안락사 안되고 경찰견이 되었는데... 그 후에 보호소 직원의 아들이 실종된 걸 루비가 찾아줌, 부분이었음

되게 감동적이고 좋았는데 지금 보니까 22년에 루비가 병 때문에 안락사로 죽었다고 하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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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베놈2

보면서 진짜

인외인간 BL 같다고 밖에 느끼지 못함...

남주는 좋아하는 여자도 있는데도... 근데 그 여자 남주 버리고 다른 남자랑 결혼했으니 그냥 남주랑 베놈이랑 BL 찍는 게 옳은 방향인 듯

이런....이런 영화를 내놓아도 되는거임?
근데 저예산 영화였댔어서 이해하기로... <- 이게 당시 감상평인데 이게 베놈1까지 다 보고 난 뒤의 감상평이었던가? 모르겠다... 베놈1은 확실히 저예산 티가 났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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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스쿨 오브 락

이거 엔딩 자막까지 웃기단 거 지금 보고 음?? 그랬나?? 됨

...그랬나 진짜?? ㅠㅠ기억 안남 ㅠㅠ

사실 글케 웃기기만 하진 않았음 난 책임감 없는 사람이 그것 때문에 눈탱이 맞고 파멸하는 걸 보면 웃기기보단 대리 수치심 밖에 안 들기 때문에...

그래도 결국 나중에 잘 되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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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판의 미로

이거 진자... 전쟁 얘기 껴있을 줄 몰라서 아무 생각없이 봤다가 고통스러워하며 며칠에 걸쳐서 본 듯... 전쟁파트랑 판타지 파트랑 나뉘어져 있다고 보면 될 거 같은데 전쟁 파트가 너무너무 잔혹했음... 판타지 파트는 고어하지만 그래도 리얼 인간을 향한 무언가는 아니니까 참을 수 있는데 나는 이런... 현실에서 진짜로 맞닥뜨릴 수 있는 폭력을 보는 것이 너무너무 힘든 것 같다 언제나 생각해도... 그러고보니 이거 본 지 얼마 안 되어서 러시아가 전쟁 일으켜서 좀 많이 심란하네
어쨌든... 보면서 내내 아.... 한 듯(전쟁파트 때문에) 판타지 파트에 나오는... 괴물들은 대체로 다 취향이었는데 그 눈이 손에 달리는 괴물 이름이 판인 줄 알았기 때문에 처음 판이 나올 때 에??? 했음. 그 괴물보다 판이 더 취향이기는 합니다
만드라고라 나올 때는 그게 나쁜 역할을 하는 건 줄 알고 긴장했는데... 아니더라고... 결과적으로 엄마는 죽긴 했지만... 내가 너무 의심암귀였던 걸까... 판이 악역인 줄...
엔딩이랑 처음이랑 이어지는 걸 알게 된 뒤... 다시 맨 처음으로 가서 봤는데... 처음에는 ...뭐임? 하고 봤던 장면이었어서 진짜... 크아아아악 하게 된...
쉬지 않고 한 번에 쭉 봤으면 좋았을텐데... 싶은 영화... 끝에 여자애는 정말로 원래 세계로 돌아간게 맞는 걸까? 여자애의 망상이라고 하면 난 두 배로 고통스러워질 거 같아. . . . .
거의 침대에 누워서 대충 봐서 미장센을 제대로 못 본 게 아쉽네 그치만 다시 제대로 보긴 어려울 거 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