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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옵세션

찐따남과 미친여자 나온다는 것만 알고 갔는데

진짜 미친 찐따남이 나오고

미친 여자는... 그냥 희생자잖아 아(ㅠㅠㅠㅠ

아 그냥 너무 재미있게 봤음 미친 여자 소리지르는 거 너무 좋더라

찐따남 너무 찐따고

니가 죽어

아 세라 너무 불쌍해

세라 죽는 씬 너무 잔인했고

근데 그렇게 무섭진 않았어

적당히 좋았다...

음향이나 연출 효과 이런 거 너무 좋아 공포 영화의 장점은 이런 연출이나 음향이나 화면이 다채로울 수 있다는 점인듯

그 상담사 너무너무 인외라서 좋았고 니키 목소리 들려주는 것도 좋았고 (비명 뿐이었지만) 

니키가 잠시 돌아와서 짭니키한테 비밀로 하고 자기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것도 아 너무 좋고 베어 너무 찐따남임 ㅁㅊ

마지막에 베어 살1자 시도 했다가 살고 싶어서 토하려고 했다가 니키가 소원빌어서 나와서 죽어버리는 거 진짜 너무 아름다운 결말이고 (ㅠㅠㅠㅠㅠ) 짭니키가 그거 보고 살1자 하려다가 짭니키 사라지고 찐니키 나와서 비명지르는 것도 너무너무 좋고 소중하게 안고 있던 베어를 그대로 밀어내는 것도 너무 좋고

아 너무너무 좋다

니키 배우가 진짜 엄청 엄청 엄청 연기를 잘 함....

와중에 관객들이 니키 '^' 표정일 때 웃어서 아 심각한 장면인 것 같은데 ㅠㅠㅠ 근데 귀엽긴 해 하고 같이 웃음

니키가 베어가 침대 떠나려고 할 때도 스테이!!!!!!! 소리지를 때 같이 웃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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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리본 히어로

아 진심 이 영화 최악임

2시간 동안 모치즈키 케이의 그림과 캐디가 움직임 <- 이것 밖에 의의가 없음

설정이 뭔지도 모르겠고

애들 감정선도 1나도 이해안됨

벨벳이 고아 애들 살피는 것만 이해감

다른 애들 갑자기 너무 사파이어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 채굴장 애들? 같이 일한 거 1일 밖에 없는데 존나 갑자기 왜 이렇게 존나 친해진 건지도 모르고 (영화에서 안보이는 동안 친해졌을 수도... 있겠지 근데 관객 입장에서는 아니 너네 고작 1일 만났고 그것도 몇시간 좀 같이 일하다가 목숨 구해진 걸로 이렇게 들갑 떨 일이니... 목숨을 걸어가면서 구하러 갈 일이니... 됨)

애들 감정선 다 너무 인위적임 ㅠㅠㅠㅠ

저 리본 설정이 뭔지도 모르겠고 왜 마법소녀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아무도 거기에 태클도 안 걸고 지들만 알고 있고

네르갈이 뭔지도 여전히 모르겠고 왜 생겼는지도 모르겠고 

저주라는 건 또 뭐고

그래서 사파이어를 제물로 바쳐야 했는데 못 바쳐서 실버랜드가 멸망했다는 거임? ㅠㅠㅠ

사파이어가 변신해서 조지면 됐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존나 쓰다보니까 진심 이게 뭐지 싶고

원작은 이런 내용 아닌 거 같은데 아 진심 뭐지 됨 

걍 화면이 아름다움

연출이 아름다움

적들 죽으면 리본이 됨 

이런 아름다움을 느껴로 밖에 진행이 안됨 아 정말 노잼입니다 영화관 봐서 봤으면 너무 돈 아까웠을 뻔했습니다

성우들도 전문 성우 안써서 개별로임 사파이어 주인공인데 너무 톤 들쭉날쭉하고 연기도 별로고 하...

왜 전문 성우 안쓰냐고 미친

차라리 벨벳이 주인공이었으면 호감이었겠어요 

포스터보고 개기대했는데 가라 그냥. 된다

아 올해 똥영화 딱히 안봤는데 똥영화 등극하셨어요

 

아 와중에 하나 맘에 안드니까 죄다 맘에 안드네 아

리본의 기사 등장 <- 이딴 대사는 왜 말하는 거임? 쪽팔린다 아

성우 톤이 예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아니 그리고 애니도 아닌데 변신씬 재활용하는 것도 웃기고 (다시 그리라는 건 아니지만) 아니 걍 이 영화 모든 것이 불만임 나는

 

아니 영화에서 애들이 눈물을 흘리는데
억눈물이라서
아무런 감동도 없고
뭐...어쩌란?
하고 감흥없는표정으로보는데 황당하네요

ㄴ진심 이거 그 자체

아베무가 더 재밋음

 

아 그리고 후반부에 중요한 결투씬 왜 다 개그로 날려먹은 거임 개 어이없어 아니 진정한 힘을 보여줘도 모자랄 판에 왜 개그를??????????? 그냥 모든 것이 붐따를 주고 싶음 우우 붐따

사파이어 캐디(변신후)만 아름다워서 피규어 나오면 사고 싶은 정도고 나머지는 보지 않은 것, 듣지 않은 것 취급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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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멜랑콜리아

제목부터 우울하고 실제로도 우울함

첫 씬과 마지막 씬이 제일 마음에 들었음 다죽자는 말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다죽자는 말이니까...

일단 먼저 우울증에 빠진 사람을 보여주는데 (저스틴) 진짜진짜진짜 최악임 하는 행동 전부 다 사람들을 어색하게 만들 뿐이고 (태도나 이런 것들이... 계속 식장 탈주하고 갑작스런 퇴사하고 등등등) 그런데 이건 우울한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는듯 그게 정당화 되지는 않지만 어떤 인간은 그런 삶을 살기도 하는 겁니다... 심지어 주변에서도 압박 은근히 줌 부모님 사이도 개판났고 엄마는 결혼식에 뭔 돌쇠 옷 입고 왔고 회사 사장은 와서 계속 결혼식장에서도 일 하라고 하고 (ㅁㅊ) 이것 때문에 저스틴이 우울해졌을지 아니면 원래 이런 성향이었을진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엉망진창으로 살아가고 나아지는 거라곤 하나도 없고 자기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하나도 행복하지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손에 잡히는 대로 뭔가 해보는데 그게 자기 파괴에 가깝기도 하고 (저스틴이 불륜을 저지르는 행동도 그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음 전혀 마음에도 없는데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당장의 쾌락에 몸을 맡긴 거 아닐까 하고) 그래서 결국 결혼식도 망가트리고 파혼?도 해버린 것 같음 저스틴이 불륜하는 걸 들켰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우울한 사람을 비춰주고, 아무것도 이해되지 않고 해결되지도 않지만 이 우울증을 느껴를 느껴. 하게 되는 게 1부였던 것 같음 (아닐 수도) 

그래서 우울함을 겪어본 적 없는 사람들이라면 오우 쓋 이게 뭐임? 했으 것 같음, 이건 우울함을 겪어 본 사람은 알 수 있는 존나 스스로도 알 수 없는 그런 행동들이라서... 정신 건강이들은 봐도 모르겠죠 이해가 된다면? 정신나쁨이들을 가엾게 여겨주시길...

 

2부는 이제 은유적으로 들어가서 정신병이 인간들에게 닥쳐온다면...을 보여주려는 걸까? 생각했음

저스틴은 이미 정신병자고, 우울하고, 바닥에 처박힐 만큼 처박혔기 때문에 정신병이 닥쳐온다고 해도 두려울 것 없이 평온한 거임. 죽는 것도 그리 두려울 것 없고. 게다가 정신병자 선배니까 정상인이라서 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는 언니의 손을 꼭 잡아줄 수 있는 것임

애기는... 정신병이니 정상이니 아직 알 단계가 아니니까, 그냥 그 정신병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임 개구리가 물이 끓는 줄도 모르고 그냥 있는 것 같이...

클레어는? 정상인이고, 이런 정신병 겪어본 적 없으니 처음 정신병이 덮쳐오면 혼란스럽고 괴롭고 끔찍하고 몸부림치는 것임. 이건 어쩌면 저스틴의 우울증 초반 모습이었을 수도 있음. 겉으로는 멀쩡한 척 했어도 속으로는 클레어처럼 나는 왜 이러지 세상은 내게 왜 이러지 하고 몸부림 쳤을 수도 있음

 

클레어 남편도 정상인인데, 정신병은 우리에게 오지 않을 거야 이러면서 클레어를 도닥거려주고 멘탈 쎄보이지만 막상 정신병이 닥쳐오자 그대로 살자! 해버리는, 정신병 앞에서는 그냥 무력한 인간이었음을...

 

뭔가 감독이 이야기를 하고 싶다기보다는, 이 우울증을 묘사하고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음.

우울에 빠졌고,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다 죽어버리는... 우울함의 끝은 역시 죽음 뿐일까...

그냥 우울한 사람들을 위한 살풀이 영화같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영화에서는 멜랑콜리아 덕분에 한 방에 다들 편해질 수 있지만 영화가 끝나고도 우리는 계속 살아가야하니까... 영화 속에 우울증을 남겨둬서 불태우고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핸드헬드로 찍은 것도 이 우울함과 불안정함을 극대화하려고 였을까... 

저스틴이 오필리아 오마쥬로 드레스 입고 누워있는 씬이 정말 아름다움

처음의 슬로우 모션 씬이랑 마지막의 불타는 씬만 핸드헬드가 아닌 것도 아름답네요... (핸드 헬드 아닌 부분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떠오르기로는 이럼)

우울증 언제 어떻게 찾아올 지 모른다 조심해라 (이런 메시지는 아니겠지만, 그런 느낌도 조금 받았음)

 

추천하는 사람 : 우울해본 적이 있는 사람, 정신병자로 살아본 적 있는 사람, 살자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 (헐 맞아맞아 나도 저랬지 하고 공감하며 살풀이 가능)

비추하는 사람 : 우울한 적 없이 정신 튼튼이로 쭉 살아온 사람 (이 영화를 이해하지 못할 듯), 살자 생각 있고 조만간 시도할 수도 있는 사람 (헐 맞아 역시 죽음만이 이 고통의 끝이다 하고 영화를 보고 희망을 얻어 바로 살자하러 갈 수도 있을듯)

 

무난히 아름다웠는데 중간중간이 길고 난해해서 4점? 3.5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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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로봇 드림

이거 슬픈 거래서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봤는데 (ㅋ)

그렇게 슬프진 않고

그냥 영화 시작 30분부터 마음이 너무 안좋아짐 로봇이 남겨져서... 그리고 그 와중에 도그는 애쓰고 그럼에도 일상을 살아가는데 로봇은 그저 한없이 묻혀있는 채 말 그대로 꿈만 꿀 뿐이어서... 그래도 중간에 새(bird) 가족들이 있어서 조금 다행이라고는 생각을... 하 계속 도그한테 새 친구 생길까봐 의심의 눈길로 쳐다봄 너 로봇을 구해야지 ㅁㅊ!!!! 로봇은 너 밖에 없는데!!!!! 

근데 이게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로봇이 망가지고 하필 비치 시즌이 아니게 된 것도 그리고 후반에 고물상이 몰래 들어와서 로봇 주워가서 팔아버려서 도그가 로봇을 다시 되찾지 못한 것이 도그와 로봇의 잘못은 아닐 거야...)

아 진심 초반 30분은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았는데 왜 이렇게 된 거임...

그리고 계속해서 잔잔하게 흘러나가다가 마지막에 결말이...

어쩔 수 없는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이별을 하게 되고 그럼에도 새 만남을 갖게 되었다는 게... 

나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 같아...

왜 나만 두고 가냐고

왜 너희만 개운하게 사라지냐고

나는 아직 안된다고 ㅁㅊ

다시 만나면 서로 입장이 곤란해질 건 알아 그래도 한 번 만나고 서로 잘 살아있었단 거 확인하고 헤어지면 안되는 거냐고 그냥 그렇게 헤어져야 했냐고 나 이제 셉템버 들으면 오열하고 6월 1일이 되어도 오열하는 사람 됨 ㅁㅊ

하 근데 이게 맞긴 하지...

지난 인연에서 얻은 교훈으로 (로봇은 사람 손 부드럽게 잡기 / 도그는 로봇한테 방수 시켜주고 물에 안 들어가게 하고) 좀 더 성숙하게 다음 인연하게 대하면서 더 건전한 관계를 꾸려나가는 게... 인생사 다 이런 느낌이긴 한데 근데 왜 좋았던 추억을 그대로 박제한 채 새로운 추억으로 나아가야 하나요 나 에반게리온 극장판도 보고 후~련하게 아 이제 됐다~ 했는데 로봇드림은 그게 안됨 ㅁㅊ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마지막의 이별을 위해 (마지막 세템버 곡 나올 때) 켜켜이 쌓아 올라가는 잔잔한 영화였다...

다른 사람이 쓴 말로는 멍든 곳을 꾹 누르는 듯한 영화였다...

가슴 한 켠에 멍으로 남아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