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소울
흠... 무난하게 좋았다? 정도... 원래 픽사 영화 좋아하는데 이건 딱히 엄청 좋았다! 이런 느낌이 안들었네... 나는 지금 살아가는데 염증나서 와 닿지 않은 걸지도... 그래서 내용도 잘 기억 안남 그냥 고양이가 넘 귀여웠던 것 밖에는
#접기 소울
흠... 무난하게 좋았다? 정도... 원래 픽사 영화 좋아하는데 이건 딱히 엄청 좋았다! 이런 느낌이 안들었네... 나는 지금 살아가는데 염증나서 와 닿지 않은 걸지도... 그래서 내용도 잘 기억 안남 그냥 고양이가 넘 귀여웠던 것 밖에는
#접기 월 E
진짜 보면서 내내 계속 오열했음
월 E가 너무 헌신희생하고 그래서 속상하고... 그랬음... 그리고 결국 새싹을 피워내고 뭐 이런 것 때문에도 오열하고?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나는 생존하고 싶은 게 아니야! 살고 싶은거지! <- 라고 인간이 외친 것도 인상깊었고...
근데 나라면 그냥 생존하고 싶음 살아가는 건 너무너무 힘들어... 나도 튜브 끼고 그냥 둥둥 떠다니며 밥이나 먹을래... 물론 그러지 않게 된 점에서 아름다운 거지만...
그리고 그 새 안도롱은 켜질 때 맥 켜지는 소리 난대서 유심히 들어봤는데 진짜 그래서 웃음 ㅠㅠ
#접기 윤희에게
퀴어영화라고 해서 봤는데
영화와는 상관없이 그냥 내 호불호인데 나한테는 퀴어 영화라는 점이 굳이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는 듯
싫단 건 아닌데 (애초에 나도 퀴어인데) 난 내가 퀴어라서 무언가를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딱히 와닿지 않은 걸 수도...
어쨌든 영화 자체는 무난하게 잔잔하고... 그냥저냥 적당히 좋았다고 생각함. 자신이 레즈인지 정체화 해볼 지식조차 없던 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 단지 내 입맛에 안맞아서 (원래 무난하고 잔잔한게 잘 안맞음) 딱히 별 기억에 남지 않음
#접기 컨택트
원제는 어라이벌인데 컨택트로 바꿨다고 함
근데 솔직히 영알못 입장에선 그거나 그거나...라서 그냥 원제로 쓰지... 싶긴 함
컴백투미... 컴백투미... <제일 인상적인 대사라고 생각
딸이 죽을 것도 알고 남편한테 이혼당할 것도 알면서도 결국 그 미래를 거부하지 않고 택하게 되는 지점이 뭐랄까... 너무너무 좋았다 그 슬픔을 애초에 겪지 않을 수 있지만 그것보다 그들을 만난 행복을 놓칠 수 없었다는 점 같아서...
그거말고도 그냥 영화를 잘만들었다고 생각해 <-근데 이 점을 이해 못하는 사람은 진짜 이해 못해서 이 영화를 최악이라고 한단 점이 웃겼음 ㅠㅠㅠㅠㅠㅠ
외계인이랑 대화 시도하는 장면도 그렇고 진짜 여러모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