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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오토라는 남자

그냥 엄마가 티비에서 보길래 흠? 하고 궁금해져서 본 건데... 사실 개요만 봐도 뒷 내용 다 짐작가서 (죽고 싶어하는데 자꾸 이웃들한테 말리는 걸로 보아 못 죽고 잘 살겠군... 뭐 이런거) 설렁설렁 작업하면서 봤는데
생각보다 음향도 이것저것 들어가있고 후반부엔 눈물 찔찔찔 흘리면서 봐서 제대로 볼 걸... 싶었음
솔직히 첨엔 진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인간 자체가 꽉 막혀서) 남들 우직하게 도와주는 거 보면서 진상이라고 뼛속까지 나쁜 건 아닌듯 싶고 또... 이웃들 민폐같은데도 어쨌든 도란도란 잘 사는 거 보면 세상 일은 모를 일이네 싶음
혈연보다 이웃이 더 가족 같을 때도 있는 겁니다 싶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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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클로즈

http://reversemedia.co.kr/article/757 정말 딱 이 기사 하나 읽고 싶어서 본 영화인데.....
음향 좋음 / 연출 좋음 / 근데 스토리를... 한 번 더 봐야 뭐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음 (집중 안되어서 그림 그리면서 봐서...)
뭐랄까 이런 잔잔한 영화도 나쁘진 않네요...싶은데 곰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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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솔직히 어렸을 때 부터 절대 반지 밈 같은 거 듣고 보고 자랐는데도 한 번도 안 본 영화라 언젠가 봐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 어쩌다보니 직장에서 해가지고 덕분에 보게 되어서 슥 적어봄

옛날에 봤으면 좋았을텐데...

캐릭터들에 대한 스토리보다는 진짜 스토리 진행을 위한!!! 영화였던 것 같음
프로도랑 간달프가 뭐하는 애인지도 모르겠고 (그러니까 과거에 뭐했고 얘는 지금 무슨 생각이고 이런 거) 다른 주연들도... 얘는 뭐 왕의 자식입니다. 이런 거 알려준 거 치고는 딱히 뭐 없는? 느낌? 얘네의 비설이 어떻든 어쨌든 얘네들의 숙명은 이루어져야합니다. 뭐 이런 느낌으로 스토리가 흘러간다 생각했는데... 그래서 진짜 눈 한 번 꿈뻑하면 구라 안치고 3months later. 이런 상황 되어있었음. 사실 피곤해서 처음 봤을 땐 좀 졸았는데 (ㅈㅅ) 눈 떠보니까 모르는 등장인물 잔뜩 생겨있어서 아 내가 너무 많이 졸았나;; 했는데 진짜로 그냥 모르는 등장인물들이 갑자기 등장했던 거고 나는 그 등장하는 몇 분 사이를 잠시 졸았던 것 뿐이었다는 어쩌구
어쨌든... 요즘의 캐릭터 위주 스토리에 익숙하고 캐릭터 덕질 위주로 하는 삶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엥??? 했음 그래요 얘네가 여행을 하는 건 알겠는데 대체 왜. 이런 느낌이었는데요... 아마 옛날에 봤으면 오오오오! 멋져! 했을 거임 그 당시엔 여러모로 작품들이 캐릭터 위주의 스토리가 아니었으니까...
옛날에 봤으면 감동받았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서 아쉽네. 영화는 분량상 가위질 많이 된 거라 해서 책을 한 번 볼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보면서 드래곤 라자 많이 생각났음 그 시절 판타지니까요... 드래곤 라자도 다시 보고 싶네 어쩌면 그때 봤던 감동이 지금은 없을 수도 있지만.

 

영화로라도 이거 끝까지 봐야할텐데 언제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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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바비

뇌 빼고 봐도 재밌고
그렇지만 뇌를 넣고 보면 시사하는 바가 많은 영화라고 생각함
나는 재미있게 봤고...

이거 바비 모으던 사람이면 더 재밌게 본다는데 나는 어릴 적엔 바비같은 인간인형 별로 안좋아했어서...

그 점은 좀 아쉬운듯...

https://m.blog.naver.com/avvyocado/223165169687 <-이건 감명깊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