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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2024 내한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 이 나이+이 직종으로 살면 연차 내도 못 갈 것 같다 싶어서... 원래 저날 일 있었는데 사라졌단 말 듣고 연차 내고 바로 자리 잡음 (공연 전날 오후1시에...)
가길 잘 했고 아 이게 락이지 싶다

아 근데 킨텍스 교통편도 쓰레기고 (걍 존나 멀고 지하철도 글케 많이 다니지 않고) 그래서 또 가고 싶지는... 원래 합정역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가면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었는데 노엘 보러 가는 사람 1억2천명 있어서 버스가 도저히... 공석이 안날 것 같은 거임 (다 오아시스나 노엘 티 입고 있었음. 개부러움.) ㅠㅠ그래서 도로 내려가서 지하철 타고 갔더니 뭔 2시간 반은 먹은 듯... 하 힘들어

인간들 옷 입고 다니는 거 보니까 나도 하나 쯤은 있어야 겠다 싶었는데... 하이플라잉버즈 동그란 로고 티는 품절이었던 거임...(7시에 도착했으니 그럴만 하다곤 생각하는데...) 굿즈가 요다 후드랑 네이비만 남아있었던 듯? 네이비 보다는 블랙이 좋은데 (일 할 때 입고 나갈 수도 있고)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나아서 뭔 얇은 천쪼가리 옷 6만원 주고 샀다 ㅁㅊ

 

--폰에 적었던 감상--

전환할때 드럼도 바꾸고 뭔가 이것저것 많이 오간거 같은데 신기하다
그리고 외국 테크니션이 와서 악기도 손보고 조명도 잡고 한거같음 무대에서
조명도 다 나오는지 확인하고 뒤 배경led도 계속 확인한듯
여기 진~짜 아므고토 안보이고 무대위 사람이 개미처럼보이는데 LL스피커가 거의 지향하는쪽이라 소리는 잘들림
스피커가 뭘까? 생각보다 작아보여서 K1은 아닌거같은데 아닌가?
소리는...꽤 울리는데 그래도 나쁘진 않은거 같음 잘모르겟음

다들 이어폰끼는데 헤드셋같은 대도 같이 껴서 신기함
기타는 라인빠지지 말라고 한번 꼬아둔걸까?
무선쓴거 없어브여서 신기함

백스테이지는 매번 (에어컨땜시) 추우니까 객석도 춥지않을까? 하고 옷 들고갔는데 예상대로 추웠다 다행(?)
목 계속 왼쪽 봐서 꺾이는줄 알았어
노엘 토크 거~의 안하고 땡큐.만 하고 노래 부르는거 개쿨하고 호감임...
기타 계속 바뀌는데 라인 다 꽂혀있어서 앰프는 스테이지에 없고 백스테이지에 있는걸까? 했다네 (테크니션이 계속 돌돌돌... 라인말고 풀면서 와리가리해서
조명...화려하지 않아서 신기했음 실리카겔이 더 화려했던듯
영상에 비치던 이상한 간판아저씨(?)는 뭐였을까 딸래미만 안보이게 해주려고 했던걸까? 원리도 궁금함

앵콜도 개힙하고 쿨하게 저벅저벅 하고 감
... ... 돈룩백잇 앵거를 직접듣다니감동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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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사진 보니까 K1 맞는 거 같기도 하고?? 내 기억이 너무 K1을 크게 미화시켰나봄

ㅠㅠㅠ그리고 탑 클래스도 전기 노이즈랑 히스 노이즈는 못 잡나봐... 밴드셋은 어쩔 수 없나? 서양 쪽은 이런 노이즈도 음악의 일부라고 치고 굳이 없애지 않는다고 엄~청 옛날에 들었는데 그게 지금도 이어지는 건지 그냥 진짜 못 잡아서 쩔 수 없었던 건지... 궁금...

킨텍스... 음향 구리다고 사람들이 뭐라 하는데...
...그럼 음향이 좋은...좋을...수도 있는 곳이... 있어?? 500석 이상으로 받는 곳 중에??? 아니 진짜 궁금해서. . . .클래식 홀 이런데 아니면 어렵지 않나? <- 이론에 의거해서 한 추측이고 진짜 끝내주는 음향인 곳이 있을 수도 있겠지 천석 넘게 받는 곳 중에... 근데 그게 한국은 별로 없을 거 같은데... 일단 노엘 올 정도면 경기장 쯤은 되어야 인원 수용 가능 아님? 근데 경기장 음향은... 더보기...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불빛 흔들흔들 할 때 진짜 예뻤는데 사진 찍은 거 보니 그 때의 감동은 전혀 안나서 되려 신기... 뒷좌석 찍을 걸 진짜 예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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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태권 날아올라

뮤지컬. 사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친구가 준 초대권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태권도 안무가 멋져서 우와~ 했다

 

드라마 부분은 솔직히 부실하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애기들 보는거니까 뭐 복잡한 건 못할 것 같고...
태권도가 진짜
진짜
진짜
멋졌음
사람들 막 날아다니고
퍽퍽 부수고
우와아아아
국뽕은 이렇게 차오르는구나... 싶었음
태권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되려면 당연 몇년이고 해야겠죠
그정도 끈기는 없어서 그냥 멋있다~ 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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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빠리빵집

친구가 할인권 줘서 보러 간 건데~ 무슨 내용인지는 하~나도 모르고 갔음. 딱히 캐스팅 안보고 갔는데 00배우가 하는 날이더군요...
문제는 입봉작이라 그런지 ... ... ...노래를 못하던데? ㅈㅅ... 근데 들을 때마다 ...음정이 이게 맞아? 하게 하는 건 내 잘못은 아니잖아...
처음에 엄마가 죽은 사람인줄 몰라서 사람을 앞에 두고 말도 안 거네 싹바가지 없는 놈들,,, 이랬는데 끝에 가서는 ,,,울컥,,, 했음 나는 이런 가족물에 약하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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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운빨로맨스

사실 뮤지컬 아니고 연극인데... 어찌저찌 이벤트 당첨되어서 무료로 보고 옴~

사실 별 기대 안하고 가긴 했는데

이런... 대중적인(?) 로맨스 물은 딱히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론 연극보다는 뮤지컬을 더 좋아하기 때문...
근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내 개그코드랑 여기 코드랑 비슷했나봐... 그리고 연극이라서 확성이 잘 안될거라고 생각했던 거랑은 다르게 소리도 잘 들리긴 했음. 관이 상당히 작은 덕도 있기는 할텐데... 연기도 괜찮았고... 스토리도 한시간 반만에 끝내야해서 뭐 그럭저럭 적당히? 끝맺은 것 같긴 함. 구성이... 갑자기 이렇게 엮는다고요? 싶긴 했는데 심한 억지는 아닌 거 같고...
누가 보러간다고 하면 잘 다녀와~ 하고 쉽게 보내줄 수 있는...? 무난한 극인듯.

이거 웹툰이 원작이래서 오오~ 하고 보러갔는데 갠적으론 원작보다 이게 더 취향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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