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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콰이어트 플레이스

대사가 거의 없고 영화 설정상 소리가 나면 안되기 때문에 일부러 사람들이 조심하면서 다녀서... 오히려 소리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갔던 것 같은 영화

진짜 엄청 깜짝 놀라기도 하고 큰 소리가 날 때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기도 하는데...

약간 임신한 시점이 어이없었음 애가 있으면 아무래도 애기 우는 소리는 통제 안 되니까 위험하고 애초에 출산 할 때도 위험할텐데 이런...이런 괴물이 존재하는 걸 아는데도 애를 만들었다고??? 피임 안 하냐고??? 됨 ㅠㅠㅠ 

그래도 나름 해피 엔딩이라 다행인데... 이거 2도 나오고 외전?격인 영화도 하나 더 나왔어서 보고 싶음 사실 2는 이미 사뒀는데 아직 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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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1917

이것도 전쟁영화임 아래 있는 어톤먼트와 비교해서 들으라고 과제로 받았던 것 같다

이거는 영화 내내 원테이크 기법으로 찍은 것 같은 카메라 구도가 되게 인상적임... 실제로 원테이크는 아님 (당연하게도)

소리도 일부러 그래서 먹먹하게? 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런진 모르겠다... 또 전공과 관련된 건 까맣게 잊어버리고 마는데...

이건 차라리 어톤먼트보단 덜 우울했던 것 같음 여기서도 사람 죽긴 하지만...

주인공이 처음엔 두 명으로 시작하는데, 좀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애가 중간에 어이없게 죽고 (적군이지만 죽어가는 애 살려줬다가 죽어버림...) 소극적인 애가 결국 사명 이어가서 계속 죽을 고생 하며 명령 전달하러 간 점이 되게 인상 깊었음

보면서 전쟁 같은 건 없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24년에도 전쟁은 계속 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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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어톤먼트

전쟁영화임 뭔가 포스터는 로맨스 영화 같은데... 그것 보단 전쟁의 고통이 더 느껴지는 영화 아니었을지... 로맨스도 있기는 한데 하...

이거 진짜 너무 슬픔 

남주는 여주 동생 때문에 누명 쓰고 군대가고 헤어지고 여주는 남주 찾으려고 간호사 되었다가 결국 둘 다 죽고... 여주 동생은 그거 참회하고 싶어서 마찬가지로 간호사 되고... 그런데 얜 너무 오래 잘 산 듯??? 참회하다 갔다고는 해도 (ㅋㅋ)

여주 동생이 누명 씌운 사건이 범인이 따로 있는데 막상 그 범인은 피해자랑 결혼해서 잘 산다는 점도 복창 터지는 짓들이네요... 가슴 퍽퍽 쳐

화면은 엄청 예뻤던 것 같음 

그리고 이거 음향적으로 의미가 있어서 학교에서 과제로 내준 걸 본건데 음향적으로는 하나도 기억 안남(ㅋㅋ) 나 전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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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적과의 동침

아내가 가.라 당하고 협박도 당하고 그러면서... 그러다 운 좋게? 도망치는 영화인데 (사실 운이 좋아서만은 아니고 본인도 엄청나게 노력함)

나중엔 결국 잘 살게 되어서 다행인데 이게 현실로도 일어나는 일이라서 그 쪽으로 찝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