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접기 더 패키지

고추를...운송하는... ...하.. ... ...

잘 만들었는데 별로 알고 싶지 않은 내용이었다...

뭐랄까
스토리적으로
영화의 문법을 다 충실히 따르고 있고
연출도 괜찮고
색감도 예쁘고
그런 편인데
이제 소재가 고추배송이라
이...고추로 할 수 있는 모든 숭한 짓을 감독이 미친듯이 생각해내서 빚은 것 같음

https://x.com/King_sama_baka/status/1805562500769104162 이거 보는 타래 보는 게 나을 듯 여기에 감상 다 적혀있음

더보기

#접기 김씨표류기

ㅠㅠㅠ이거야말로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영화인듯...
소리도 아름답고 화면도 아름다운데? 내용도 아름다움... 포스터 어그로 대박임 진짜

 

맨 마지막에 여자 김씨가 문 열고 달려가는 부분에서 울컥했다네요...

더보기

#접기 맛있는 말린 과일

페루 영화
Deliciosa fruta seca
한국에는 아예 공식 수입되지 않은 듯? 일하면서 일터에서 틀어준 거라... 솔직히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ㅡㅡ 했는데 내용 보니 재밌어서 흠? 했음
재벌3세 같은 걸로 귀하게 살아왔고 하나있는 자식도 돈 문제로 걱정없이 살고 엄마한테 사가지 없게 굴고 사위도 마찬가지...그래도 그럭저럭 잘 지내다가 남편 때문에 폭망해서 빚더미에 앉고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서 조롱거리가 된 그런 60살 여자의 이야기... 거의 로판 st약간 나는 느낌?
근데 마리네라라는 춤을 배우며 서민(?)들의 문화를 서서히 즐기며 자기 삶을 누리기 시작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솔직히 나이 좀 먹은 사람들 아니면 이해 못 할 것 같은 영화던데ㅠㅠ 그래서 애들도 보다가 걍 간 것 같고...
마지막 부분... 그래서 선생님이랑 춤 대회는 나간거야 쓰니야ㅠㅠㅠ? 하고 궁금해함... 그 부분은 진짜 스윽 흘러지나가기도 하고 그래서... (분명 영화상 중요한 갈등? 중 하나였는데도)
그렇지만 그저 흐르는대로 살 뿐이니 그것도 사실 중요한 건 아닐지도... 중요한건 지금 내가 행복한지인지 일지도...
원하던 집을 사서 호두가게로 내는 걸 마지막에 보여준 거 보면 잘 살고 있는 듯 하고
뭐랄가 남편이 어떻게 죽은 건지, 무슨 직업이었던건지, 돈은 어떤 식으로 벌었는지, 과거에는 어땠는지... 이런 건 전혀 안 보여주고 (남편이 불륜으로 죽었단 건 추후 알려주긴 하지만) 이야기를 전개해서 신기했다 생각했다네요. 이런 거 안 알려주고도 스토리를 재미있게 끌어갈 수 있구나 싶어서...

더보기

#접기 극한직업

재취직 하고 나서 바빠져서 또 영화 제대로 못 봐가지고... 올만에 제대로 본 영화였던듯

초반 10분만에 재밌다고 느낀 영화 거의 없었는데 이건 재밌었음 ㅠㅠㅠ

 

ㅠㅠㅠ그리고 먼가 이런 류 영화는 보통 다른 팀 반장(승진함)이 뒷통수 때리는 거 많아서 이것도 그렇겠구만... 했는데 통수 안때린게 반전이라면 반전 ㅠㅠㅠ 근데 난 통수 때리는 거 안 좋아해서 좋았던 반전임...
사실 그림 그리면서 봐서 영상은 거의 못 보고 소리만 들었는데 한국어라서 이해에는 무리는 없었는데 그래도 영상 보면서 했으면 더 재밌었겠다 싶음 보통 영화 재탕 안하긴 하는데 얘는 해볼까 싶어